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객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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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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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등용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사진 작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ya)의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 the Fantasy>가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오픈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나 할러웨이의 주요 작품 시리즈 등 약 200여 점과 다수의 영상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찰스 사치(Charles Saatchi)가 선택한 '엔젤스(Angels)'와 더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 등 작가의 주요 작품 시리즈를 포함해 20년 작품 활동을 총 망라한 200여 점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지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신비로움과 피사체의 아름다움 뒤에 감춰진 수중에서의 극한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카메라 하우징을 비롯해 수중 촬영에 사용된 다양한 소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제나 할러웨이는 그녀의 첫 번쨰 단독 전시회를 기념해 7월 11일, 12일 양일간 국내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제나 할러웨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 약 50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전시회는 7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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