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광주U대회 연계 소외계층 청소년 체험여행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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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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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7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체험여행‘을 실시한다.
 
특수학교인 순천 선혜학교 341명(학생 241명, 보호자 10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U대회를 알리고, 소외계층(장애인) 학생들의 체험여행을 홍보하여 관광 취약계층의 국내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여행은 광주U대회 기계체조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여자 도마, 남자 마루 등 주요 종목의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광주 패밀리랜드를 방문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놀이기구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이번 여행을 참가자의 안전이 가장 중시되는 ‘안전한 여행’으로 진행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차량별로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하는 한편 전염성 질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열감지기를 통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손 소독제, 구급약 등도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복지팀 정병옥 팀장은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도 다양한 테마의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광주U대회를 관람하는 특별한 여행을 통해 장애 학생들도 국내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이러한 여행 기회가 늘어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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