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 윤주상에게 성준을 향한 자신의 마음 존중해 달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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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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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상류사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상류사회' 유이가 성준과 관계를 당당하게 말했다.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9회에서 장원식(윤주상 분)은 장윤하(유이 분)에게 최준기(성준 분)와 헤어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원식이 윤하를 불러 앉혀 "조용히 끝내라"라고 말했고 윤하는 "그렇게는 못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원식이 “그래도 그 놈은 안 돼”라며 못을 박았고, 윤하는 “아직 그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저는 하고 싶은데 그 사람은 생각이 없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원식은 "사내자식이 여자를 먼저 공략하지도 못하고"라며 더욱 못마땅해 했고 장윤하는 “그래서 자시 사귀자고 제안 받아서 만난 거다. 존중해 달라. 지금 행복하다. 순수하게 저 자체로 인정하고 좋아해준 남자다. 잘 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원식이 "넌 내가 안 무섭니? 어떻게 내 앞에서 네 할 말 다하냐"라고 하자 장윤하는 "날 먹이고 입히고 키워주셨지 않나. 원래 먹이를 주는 손은 물지 않는 법이다. 기본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신뢰 갖고 있다. 무섭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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