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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친환경 바닥재 유럽 인증… 신제품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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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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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가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해 만든 바닥재 '명가 2015'[한화L&C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L&C가 친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8일 회사측에 따르면 한화L&C는 올 초 주택용 바닥재 중 주력 제품인 ‘참숯(1.8T 제품 기준)’이 녹색소비자연대로부터 ‘No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3월에는 신개념 시공솔루션 ‘두배로’를 선보였다. 

6월에는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 적용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럽 인증(벨기에 VINCOTTE, 유럽 바이어플라스틱 협회)을 받은 고품격 주택용 바닥재 ‘명가 2015년형’을 출시했다.

한화L&C는 기존 바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올-버진(All-Virgin)’ 전략과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첨가하는 두가지 생산방식을 도입했다.

‘올-버진’은 ‘모든 것이 순수하다’라는 의미로 주택용 륨바닥재 제품의 원료를 모두 새것으로만 사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건자재 업체들은 그동안 기존 제품을 재가공해 만든 ‘스크랩’을 일정 부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한화L&C는 오직 순수 원료로 바닥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3월 이후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올-버진’ 전략을 적용했다.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도 한화L&C만의 장점이다. 

한화L&C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과일에서 채취한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를 고품격 주택용 바닥재인 ‘명가 2015년형’에 첨가해 제품을 만들었고, 유럽 내 친환경 제품 인증 기관인 벨기에의 VINCOTTE(유럽 바이오플라스틱 협회)에 보내 친한경 인증을 신청했다.

VINCOTTE는 유럽 및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기관으로, 바이오 원료가 20% 이상 함유된 제품에 한해 ‘OK BIOBASED’ 인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주택용 바닥재 제품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명가 2015’을 25평 주택에 시공하면 온실가스 감소 효과를 통해 소나무 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한다(산림청 기준)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L&C 관계자는 “연초 제품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올-버진 재료와 친환경 가소제를 첨가한 신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까지 받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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