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인 업체는 호텔롯데·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16개 업체이며 기존 여천NCC 등 12개 업체는 갱신됐다. 신규 공인 중 샤인광학 등 9개 업체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공인을 획득했다.
이번 공인에 따라 국내 AEO 업체는 총 553개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세관 관할업체는 전국 최다인 239개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AEO란 수출입 물류 공급망 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청이 심사(법규준수·안전관리 등)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AEO로 공인되면 수출입 검사생략·관세 심사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한·중 AEO 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는 대중수출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컨설팅 비용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로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