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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메르스 특례보증 총량한도 200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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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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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총량한도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보는 특례보증 시행 1개월 만에 접수 누계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자 지원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지난 15일 기준 특례보증 접수 누계액은 970억원으로 432개 기업에 총 618억원이 지원됐다.

신보의 메르스 특례보증 운용기한은 다음달 말까지이며 총량한도 2000억원은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과 합산해 운영된다.

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속도도 탄력을 받고 있어 메르스 피해기업들에 대한 지원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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