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을 한국식으로 각색하면 어떤 모습일까.
1930년대 조선 제물포를 배경으로 목숨을 건 우정과 운명을 건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제물포 별곡’이 8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도곡 2동 주민센터 소극장 오유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제물포 별곡’은 ‘베니스의 상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구만석과 조영운의 목숨을 건 우정, 이정랑(재판관)의 지혜로운 판결로 인한 통쾌함을 유쾌하고 그리고 있다.
한편, 연극 ‘제물포 별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애인 문화예술협업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개의 장애인 극단과 1개의 비장애인 극단이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협업으로 뭉쳤다.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10-5878-3326.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