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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수요일’ 로비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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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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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사진=금호아시아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29일 오후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대금 연주자 서유석, 해금 연주자 고윤진, 거문고 연주자 최진영, 보컬 박경진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그룹 ‘동화’가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랑가’와 ‘진도아리랑’과 같은 전통 판소리를 포함해 ‘낮잠, 한가로운 오후’와 같은 퓨전 국악 창작곡으로 구성된 맛깔스러운 우리 음악을 선뵐 계획이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4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과 주변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21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를 초청해 뮤지컬 캣츠의 곡 중 하나인 ‘메모리(Memory)’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이뤄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에어부산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직장배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퓨전국악그룹 락음국악단이 출연해 에어부산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총 250여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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