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경로당 어르신의 허리에 침 치료를 하고 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은 부천시 원미보건소(소장 방정재)와 함께 지난 7월 27~28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에서 허리디스크나 무릎관절염 등 각종 척추·관절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의료봉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원미구 관내 6개 경로당을 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순회하며 진행되었다. 경로당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한방 치료에 관심을 보이며, 허리, 무릎, 손목 등 그동안 참고 지내왔던 통증 부위에 침치료를 받았다. 특히 역곡동에 위치한 대림 경로당 이항복 회장 외 어르신 일동은 치료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며 의료진에게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원미구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45회에 걸쳐 20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의료봉사’는 올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은 “평소 어르신들의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이 이번과 같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수술하지 않고 한방으로 척추•관절을 치료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원미구 보건소와 함께 금번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의료봉사’를 꾸준히 전개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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