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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 위한 마케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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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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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6월부터 7월초까지 급증하던 크루즈선의 방한 취소가 더이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로 했다.
 
2015년도 방한 크루즈 입항횟수는 당초 568회가 예상됐으나 메르스 등으로 인해 6월~11월까지 106회(인천항 37회, 부산항 28회, 제주 41회)가 취소됨에 따라 연말까지 460여회의 입항이 계획돼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13만명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목표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판단, 위축된 방한 크루즈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선사 및 여행업자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인천, 부산, 여수 등 주요 기항지의 크루즈 대표 관광코스를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9월 1일에는 크루즈 주요시장인 중국 상해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단을 구성해 크루즈 선사, 현지 여행사, 언론매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크루즈관광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중국시장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중국 출발 크루즈선내 및 국내 기항지에서 한국 유명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방한 크루즈 관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크루즈교통팀장은 “메르스로 인해 취소된 크루즈관광 수요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준비해온 기항지별 대표 관광상품을 해외에 적극 홍보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및 쇼핑위주 크루즈 상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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