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제공]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FTA의 여파와 한우가격의 정체, 사료비 상승 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하여 마련됐다.
초빙강사로 나선 송규관 축산위생연구소 주무관은 △효과적인 차단방역을 통한 구제역 등 각종 질병 발생 예방법 △발효사료 활용을 통한 사료비 절감 등 합리적인 농장운영 방안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 등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유익한 교육이었다. 구제역 등 축산경제를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 우리지역에는 발생하지 않은 것에 안도하고 이 모든 것이 회원농가들의 노력 덕분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연천군 한우농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가들의 지속적인 모임을 기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7일 한우농가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장경영 프로그램인 한우리 시스템 활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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