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item] '미세스캅' 김희애, '리얼 형사룩'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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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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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 2회 만에 9%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의 김희애 패션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있다.

화려한 액션으로 안방 컴백을 예고한 김희애의 파격 변신에 우려와 걱정도 많았지만,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거친 액션씬을 소화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방송 직후 ‘역시 김희애의 선택은 옳았다’, ‘액션 변신은 신의 한수다’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녀의 시크한 리얼 형사룩으로까지 모아지고 있다.

김희애가 전작 드라마 ‘밀애’에서 우아하고 품격있는 레이디룩을 선보였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중 형사역활에 어울리게 모노톤의 티셔츠와 팬츠에 아우터를 매치해 강력 1팀 팀장 최영진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리얼 형사룩를 보여준다. 이러한 김희애의 리얼 형사룩은 젊은 2-30대는 물론, 미세스 시청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렌치 시크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범인 추격, 잠복 근무 등의 눈에 쉽게 띄어서는 안되는 장면에서는 어두운 컬러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형사룩을 완성했으며 지난 2회 방송에서도 살인범 검거를 위해 잠복근무를 하는 김희애는 스키니 팬츠에 루즈한 핏의 아우터를 매치해 활동성 있는 룩을 선보였는데,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컬러로 통일시켜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계속 어두운 컬러의 의상만 입게되면 캐릭터나 드라마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어둡게 몰아갈 수 있으므로 추격전이 없을 경우에는 밝은 컬러의 의상을 선택해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사무실 출근씬에서 김희애는 티셔츠와 스키니진의 기본 코디 공식은 유지하되 밝은 그레이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그야말로 무심한 듯 시크하게 걸쳐 스타일리시한 형사룩을 선보였다.

김희애의 스타일링 센스는 작은 액세서리 아이템 매치에서도 빛을 발한다. 수사 현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유능한 형사이지만, 사랑스러운 딸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캐릭터이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작은 이어링을 매치해 여성미를 더하였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의 시계와 실버 버클 장식이 돋보이는 벨트도 잊지않고 매치해 활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한다.

김희애의 시크한 리얼 형사룩은 드라마 주 시청 연령대인 미세스들의 마음을 흔들어 벌써부터 드라마에서 착용한 아이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트렌치코트는 질스튜어트(JILLSTUART), 블랙 점퍼는 구호(KUHO), 이어링은 골든듀(Golden dew)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전작 드라마 ‘밀애’에서 시청률은 물론 매회 입은 의상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것처럼 이번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도 ‘김희애 효과’가 계속 이어질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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