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4개교 81개팀이 참가… '소강배 테니스 대회' 양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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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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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여명의 선수와 50여명의 임원 및 심판들이 참가…단체전 4단식 1복식 토너먼트

[사진=양구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전국 54개교 81개 팀이 참가하는 '제 43회 소강배 테니스대회'가 양구에서 개최된다.

양구군은 제43회 소강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양구읍 하리 양구테니스파크와 양구중고등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소강배는 제2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과 ‘한국 스포츠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故) 소강 민관식 박사가 한국 테니스를 이끌 재목을 발굴하기 위해 1973년 창설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와 (재)소강민관식육영재단, 한국중고테니스연맹, 양구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양구군생활체육회와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소강배 테니스 대회는 그동안 한국 테니스계를 선도하고 대표한 스타선수들을 배출하며 명실공이 한국 테니스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매우 유서 깊은 대회이다.

이번 경기에는 450여명의 선수와 50여명의 임원 및 심판들이 참가하며 단체전 4단식 1복식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우승 후보로 남고부는 삼일공고와 마포고,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 용인고(경기 용인) 등이 꼽힌다. 남중부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양구중과 전곡중, 안동중 등이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1, 2학년들로 구성된 양구중은 신안중(경기 안산)을 3대0으로 물리치고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선수들의 기량이 더 좋아져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고부에서는 용인고(경기 용인)가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으며 올해도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54개 교에서 81개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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