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 대개발' 정책개발 구체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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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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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 분과위원장 회의 열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11일 서부권개발본부 회의실에서 '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구식 경남도서부부지사, 성낙주 교수자문위원회 위원장(경상대학교 석좌교수), 오태완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본격적인 서부 대개발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위해서 5개 각 분과위원회의 간사를 선출하고, 경남도의 구체적인 서부 대개발 계획과 경남 미래 50년 사업계획에 대해 자료 확보 후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서부 대개발에 도민들의 참여와 함께 경남 미래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개발을 발굴하기 위해 '서부 대개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분과위원장들은 서부 대개발 필요성과 구체적 정책(안) 제시, 서부경남 발전에 적합한 정책과 산업 등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서부권의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최구식 경남도서부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서부대개발의 핵심과제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수와 혁신도시의 활성화, 항노화산업의 활성화, 항공산업의 정책적 지원 등 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서부 대개발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한 교수자문위원회가 서부대개발에 힘을 실어줄 것을 강조했다.

성낙주 자문위원장은 “바이오 항노화산업의 정책적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현황과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 답사와 함께 구체적인 정책연구 세미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서부 대개발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항공산업과 관련하여 당면한 항공 MRO사업의 유치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여 여타 지자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앞으로 교수자문위원회는 5개분과위원회에서 소관별 정책과제를 검토한 후 발전방안과 대도민 홍보를 위한 대안을 금년 중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서부 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분과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 정책개발에 대한 조언에 대해 각 부서에 전파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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