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23일 공연을 끝으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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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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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어 더 뮤지컬]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23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차 티켓오픈 전석 매진, 2차 티켓오픈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던 ‘베어 더 뮤지컬’은 그동안 1회 이상 재관람률 87%, 10회이상 재관람률 30%의 수치를 보였다. 특히 재관람 관객 중 상당수가 20~30대 여성일 정도로 여성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는 재관람카드 발행, 공연소품인 졸업증서 넥타이, 양말 증정, 특별포스터 증정, 팬 사인회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매니아층을 위한 맞춤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관객이 단순히 1회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재관람으로 이어지면 그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도 높아지는 것 같다. 이런 관객들의 발걸음에 보답하고자, 재관람 관객에게만 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 뮤지컬로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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