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예쁘고 발랄한 역, 다른 여배우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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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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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정현이 자신만의 작품 선택 기준을 밝혔다.

8월 4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 제작 KAFA FLMS) 언론시사회에서는 안국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현, 이준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정현은 “평소 작품 시나리오를 고를 때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여러 작품에서) 강하거나 약간 미쳐있거나 말을 못한다거나 하는 캐릭터들이 많았다”라며 “예쁘고 발랄한 역할을 하는 여배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볼 때 강한 임팩트를 주는 작품을 고르다 보니 자꾸 강한 캐릭터를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정현은 “앞으로는 영화에서 발랄한 역할도 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이다.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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