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체스팀, 제19회 아시아 체스 시(市)대표 대회서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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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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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青島) 체스팀이 칭다오 국제공항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칭다오 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지난달 스리랑카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아 체스 시(市)대표 대항전'에서 중국 칭다오(青島)시 팀이 2등을 차지했다. 

아시아 체스 시대표 대항전은 2년에 한번씩 열리며, 이번 경기에는 12개 국가와 도시를 대표하는 17개 팀이 참가했다. 저우장난(周江南), 리원샹(李文翔), 팡위샹(房宇翔), 쉬즈싱(徐誌行) 등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칭다오 팀은 중국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둬냈다. 

칭다오팀을 구성한 4명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15세로, 이번 경기에 참여한 17개 팀 중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총 9차례의 경기에서 7승1패1무의 성적을 기록해 8승1무의 성적을 거둔 인도의 뉴델리팀에 이어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이달 칭다오팀은 몽골의 초청을 받아 'U16 세계 체스 올림피아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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