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금빛열차, ‘오카리나’ 선율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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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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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용산~익산, 홍성 오카리나 연주자 열차 타고 오카리나 연주 -

▲서해금빛열차 오카리나 연주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해금빛열차에 홍성의 자랑인 오카리나 선율이 흐른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충남 아산, 예산, 홍성(광천), 대천, 장항, 전북 군산, 익산까지 운행되는 서해금빛열차에 사)한국오카리나총연합(대표 이종근)의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함께 탑승해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준다.

 홍성지역에 거주하는 세종대학교 컨서바토리 오카리나 전공 학생들과 지역 오카리나 강사들로 구성된 10여 명의 연주자가 서해금빛열차가 운행되는 서울 용산역에서 전북 익산역까지 관광객들과 함께 탑승하고, 우아한 오카리나 연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맑게 해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사)한국오카리나총연합이 주관하는 서해금빛열차 오카리나 연주회는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총 8주간 16회(주말 운영) 연주활동을 진행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홍성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에 발맞춰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운행된 서해금빛열차에 탑승하는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자랑인 오카리나 연주를 열차 안에서 들려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군에서는 앞으로 수도권 관광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코스 개발, 연계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금빛열차 홍성 관광상품은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 홍성역에 도착하면 대기 중인 전용 투어 버스를 타고 홍주읍성, 서부 남당항과 속동전망대, 결성 만해 한용운선사 생가지, 광천토굴새우젓·김 시장 등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다.

 군은 버스투어 관광객에게 군 특산품인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시설 탐방 때는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서해금빛열차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홍성 관광의 진면목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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