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국노총 노사정위 복귀 무산, 리더십 부재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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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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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일부 조합원들의 회의장 점거를 이유로 한국노총의 노사정위 복귀 논의를 연기한 한국노총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에 대해 경제계는 크게 실망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20일 “경제계는 내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로 야기된 청년 고용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삼성, 현대자동차 등 많은 대기업이 연초 계획보다 신규채용, 인턴, 직업교육 등을 확대할 것임을 발표하는 등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청년 고용절벽 문제는 기업 혼자 힘으로 해결되기는 어렵다. 노사정이 힘을 모아 노동개혁을 이루어야 조기에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본부장은 “노동계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개혁 논의 테이블에 조건 없이 조기 복귀하여 청년들이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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