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구라 아내, 남편 잔소리 때문에 4년 동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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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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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합의 이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김구라의 아내가 4년 동안 교통사고를 숨긴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지난 2010년 10월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4년 전, 엄마가 차를 몰고 가다 가로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로 자동차 앞유리를 깰 정도의 교통사고였는데 아빠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사실을 숨겼다"고 덧붙였다.

또 김동현은 교통사고 사실을 숨기기 위해 김구라의 아내는 친정에 차를 숨겨놓고 목이 안 아픈 척 눈물의 연기를 했으며, 어느 날 김구라가 교통사고를 당해 목이 안 돌아간다며 엄살을 피우자 4년 동안 숨겨놓았던 비밀을 폭로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소속사를 통해 아내와 합의 이혼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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