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커 사로잡은 '백제 세계유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30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중국 산동 국제여유교역회 참가…대산 국제여객선도 중점 홍보 -

▲백제 세계유산 중국 관광객 [사진제공=충남도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커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서산시는 지난 28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산둥 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 충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산둥 국제여유교역회는 중국 4대 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개 국가가 참가하고, 매일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1500년 전 중국 등 동아시아와 교류하며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의 역사유적이 지난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내년 서산 대산항∼중국 용안항 간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충남 여행이 훨씬 편리할 것이라는 점도 적극 부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둥 국제여유교역회는 메르스 사태로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세계유산 등재로 위상이 높아진 백제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소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