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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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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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대전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9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고대불교조각대전’을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고대불교조각대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기획전시로, 8개국 25개 기관이 출품한 220여 점의 불교미술작품들로 꾸며진다. 전시는 인도에서 불상이 창안되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불교가 전파되고 각지에서 불상이 조성되기까지 초기 불교조각사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마전시로는 자주독립국가임을 선포하고 광무개혁을 단행하며 부강한 나라를 꿈꾸었던 대한제국을 소개하는 ‘대한제국, 근대국가를 꿈꾸다’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송의정 고고역사부 부장이 진행하는 ‘신라 토우’를 비롯해 ‘외규장각 의궤는 어떻게 묶었을까?’, ‘신라의 관’, ‘고려 청자와 제작기법’, ‘17세기 공신초상화와 18세기 초상화’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람료 무료. 문의 02-2077-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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