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7 오른 6,137.6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6% 오른 10,188.1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3% 상승한 4,569.3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01% 오른 3,207.60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미국의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경기회복세의 약화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춤에 따라 강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웨스트하우스증권이 최근 유가 하락이 레크오일과 툴로우오일 등 석유개발업체의 매수 기회라고 밝혀 툴로우오일은 4.25% 올랐다.
이날 발표된 8월 유럽 자동차판매 실적이 양호함에 따라 다임러가 1.6% 오르는 등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