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은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서 열린 2015/2016시즌 EPL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카라바크전과는 다르게 손흥민을 오른쪽 윙포워드에 배치했다. 지난 경기에 손흥민의 역할이었던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케인을 투입하고 그 뒤의 세컨 스트라이커 자리는 에릭 라멜라에게 맡겼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빠른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또 상대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전방 압박하며 팰리스의 원활한 패스 진행을 막았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까지 대부분 경기를 지배하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공격의 선봉에 서서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포체티노는 체력 안배와 수비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후반 34분 은지와 교체했다. 손흥민은 교체 전까지 드리블 3회, 태클 3회, 패스 성공률 78%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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