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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EPL 데뷔골 '폭발' 리그 정복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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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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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리어리그(EPL) 데뷔골을 결승골로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카라바크전에 이어 리그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팀에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서 열린 2015/2016시즌 EPL 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카라바크전과는 다르게 손흥민을 오른쪽 윙포워드에 배치했다. 지난 경기에 손흥민의 역할이었던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케인을 투입하고 그 뒤의 세컨 스트라이커 자리는 에릭 라멜라에게 맡겼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빠른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또 상대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전방 압박하며 팰리스의 원활한 패스 진행을 막았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까지 대부분 경기를 지배하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공격의 선봉에 서서 지속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주도권을 잡고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65분 포체티노 감독은 샤들리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2분 뒤 좌측에서 에릭센의 멋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 세 명을 달고 빠른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 맥카시의 다리 사이를 지나 골망을 갈랐고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크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포체티노는 체력 안배와 수비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후반 34분 은지와 교체했다. 손흥민은 교체 전까지 드리블 3회, 태클 3회, 패스 성공률 78%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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