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극심한 가뭄 한 목소리로 걱정…보령댐 찾아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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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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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시·군 제한 급수 하루 앞으로…도민 혼란 예상되는 만큼 물 관리 및 대응책 마련 골몰-

▲극심한 가뭄, 한 목소리로 걱정 보령댐 찾아 대책 논의[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서북부 8개 시·군에 대한 제한급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0일 보령댐을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

 김기영 의장을 비롯한 유익환 부의장, 조길행, 백낙구, 오배근, 김홍열, 이종화, 김복만, 신재원, 서형달 의원 등은 이날 보령댐에서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가뭄 대응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긴급 용수 공급시설(금강도수로) 건설 추진 상황과 급수 조정계획, 보령댐 수질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처럼 도의회가 가뭄현장을 찾은 이유는 서북부지역에 장기 가뭄이 지속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상 처음 도내 제한급수 시행을 앞둔 만큼 마을과 가정에 혼란이 예상, 점검을 통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현재 보령댐의 경우 저수율이 23%를 밑돌면서 바닥을 드러낸 상태다.

 김 의장은 “‘가뭄 재앙’이라고 불릴 만큼 물 부족 상태가 심각하다”며 “강우량 부족으로 충남 서북부의 상수원인 대청댐이 고갈 위기에 처했다.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대책 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부의장은 “유입되는 계곡 주변은 이미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다”며 “각 가정에 공급되는 물의 급수가 불가피하다. 생활 속 물 절약만이 처방할 대안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가뭄으로 발생할 도민 피해를 사전에 점검해 도와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향후 대응책 마련은 물론 모든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댐은 보령·서산·당진시와 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군 등 8개 시·군 50만여명의 지역민에 하루 20여만t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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