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담양 죽녹원 오감체험관,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2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남 담양에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죽녹원 오감체험관’이 가을철 나들이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친환경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죽녹원은 지난해만 15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담양의 명소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총 34만㎡에 이르는 대나무 숲 8길을 따라 각양각색의 오감 만족 체험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죽녹원 초입에는 영산강변 관방제림을 비롯해 주제전시구역과 체험교육구역 등 박람회장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담양대나무관’이 마련됐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죽녹원 야외무대에서는 대나무 악기를 사용한 음악회인 ‘대숲소리 대숲가락’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펼쳐진다.

죽녹원 내부에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동선 별 ‘테라피로드’를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 및 예술작품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한옥쉼터와 성인산 정상, 죽녹원 내 8길 곳곳에는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풍욕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 힐링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죽녹원 속 미술관’을 콘셉트로 죽녹원의 오감 콘텐츠를 담아낸 디지털 미술관도 있다.

죽녹원 8길 중 ‘운수대통길’에 위치한 ‘이이남 아트센터’는 선조들의 대나무 관련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곳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담양과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대나무와 죽녹원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도 죽녹원 곳곳의 힐링데크와 대나무 평상, 대나무 해먹 등 대나무 소재의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을 비롯해 ‘미디어큐브’나 ‘추월산 뷰파인더’ 등 관람객들이 사진으로 담아내기 좋은 다양한 시설물과 공연이 가을철 추억 만들기에 나선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죽녹원은 빽빽하고 청량한 대나무 죽림을 그대로 활용해 ‘지붕 없는 친환경 주제관’으로 운영되면서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가을 여행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공휴일과 주말 동안 많은 가을철 나들이객들이 죽녹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7일 막을 올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