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서민층 소비의 급속한 악화, 외국 관광객 급감 등으로 급속히 얼어붙은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전국의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마케팅 및 홍보비 지원을 받아 ▲시장별 세일 ▲특가 판매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 ▲전통시장 체험행사 및 각종 공연 등을 개최한다.
도내에서는 공주산성시장을 비롯한 6개 시장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미참여 시장은 상인회와 협의해 자체적으로 세일 및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내 한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그랜드세일로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통해 위축된 소비활동을 조속히 회복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12개 시장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세일(점포별 10∼50%) 및 경품추첨, 민속놀이 등 각종 이벤트를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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