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인근 구절초테마고원의 구절초가 만개한 가운데 ‘솔 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우 투어’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읍구절초축제에서 촬영에 여념이 없는 사진작가들[사진제공=정읍시]
축제기간에는 ‘구절초 꽃밭음악회(매일 오후 1시, 3시)를 비롯 구절초 어린이 패션 퍼포먼스와 ‘구절초 사랑의 방송국’, 공원 전역을 정읍과 구절초 캐릭터인 ‘정이초이’와 함께 돌아보는 ‘정이초이와 함께 유쾌한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망대에서는 익어가는 벼들이 펼치는 예술(유색벼 아트경관)을 즐길 수 있고, 구절초를 담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절초&정읍의 가을 길거리 사진전시’를 비롯 구절초 축제 현장에서 꼭 보고 맛봐야 할 9경(景)과 9미(味) 등 다수의 야외전시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망경대 영화 촬영소 산책’, ‘자전거 타고 자연풍경 유람’, ‘구절초 향기나는 족욕체험’,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소나무 숲과 구절초, 그리고 빛이 어우러져 환상의 분위기를 자아낼 ‘구절초와 빛의 조화’ 등의 공간연출, 구절초를 활용한 음식과 상품을 선보일 판매행사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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