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2' 나영석 PD "이진욱 공항패션 보고 호기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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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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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진욱이 만재도에 간 배경이 밝혀졌다.

나영석 PD는 7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욱의 공항 패션을 보고 자연인 이진욱에게 호기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나 PD는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수더분한 모습을 보고 '이진욱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자신의 진짜 모습은 버리지 않고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배우와 자연인으로서의 모습을 명확히 구분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에 우리가 모르는 자연인 이진욱이 궁금해졌다"고 했다.

그런 이진욱과의 녹화는 어땠을까? "예상대로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로맨스 드라마 속 도시적이고 도회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자연인 이진욱은 다재다능하고, 남자답지만 제대로 하는 것은 없다. 인간 이진욱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본인도 새롭게 안 사실은 이진욱이 놀랄 만큼 낚시를 잘한다는 것이다. '나는 김치만 있어도 된다. 물고기 필요 없다.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것'이라고 정신 승리한 유해진을 도발할 정도다. 이진욱이 물고기를 잘 잡으니까 말로는 괜찮다면서도 눈빛이 흔들리더라"라고 했다.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삼시세끼-어촌편2'은 지난해 선보인 첫 번째 시즌에 이어 자급자족 어촌 생활을 묘미를 담는다. 지난 시즌의 혹독한 겨울을 벗어나 이번에는 늦여름부터 만재도에 입성, 보다 풍족한 자원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갖춰진 만큼 더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게스트는 박형식이다. 전 시즌보다 많은 손님들이 뱃멀미를 감수하고 만재도를 찾아와 단조로운 어촌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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