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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기업 렌딧, 4억원 ‘3호 포트폴리오’ 26시간만에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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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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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렌딧]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핀테크 기반 P2P 금융기업 렌딧(대표 김성준)은 지난 13일 오전 9시에 오픈한 ‘렌딧 3호 포트폴리오 투자’가 26시간 만인 14일 11시에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모집 금액은 총 4억원이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의 P2P 투자다.

만일 개별 대출에 부도나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투자 수익률 및 원금 손실을 방어할 수 있어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한 렌딧 3호 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11.96%다. 포트폴리오 내 대출들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1.3%를 차지하도록 구성됐으며 예상 부도율은 0.92%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7월과 9월에 두달 간격으로 오픈했던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달 만인 10월에 다시 열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투자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의 필요성에 부합한 것 같다”고 밝혔다.

렌딧은 투자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10월 말~ 11월 초에 렌딧 포트폴리오 4호 투자를 오픈하고 11월 한 달 간 2회 이상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렌딧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투자’를 선보였으며, 7월과 9월에 1차 포트폴리오 투자와 2차 포트폴리오 투자를 오픈해 투자 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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