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정부3.0 확산, 지방재정 개혁, 지방규제 혁신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업무 방식을 효율화하고 밀도 높은 업무 시간을 만들어왔다.
결과, 본부 직원들의 월평균 초과 근무시간은 작년 27.5시간에서 올해 3분기에는 21.1시간으로 줄어 6.4시간 감소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는 매월 총 5075시간 감소한 것으로 5000만원 이상의 수당을 절감한 효과가 있다.
시간 관리의 유연성을 위해 근무시간선택형 유연 근무를 시범으로 하고 있으며, 집중근무시간을 도입했다.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 문화도 정착단계에 있다.
1분기 때 79점에 불과했던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한 체감도는 3분기에는 87점까지 상승했으며, 3분기부터 국과장급 '자가진단'도 실시하여 간부들의 의식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재영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은 "그간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으로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이 줄어들고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직사회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 업무성과를 보다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