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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부산은행은 현재 64개 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블릿 브랜치’를 올 연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태블릿 브랜치는 일명 ‘움직이는 은행 점포’로 은행 방문이 여의치 않은 고객들을 위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 PC를 이용, 고객들을 찾아가는 스마트금융 서비스이다.
부산은행은 이미 지난해 12월, 은행권 최초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태블릿 브랜치’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차로 오픈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올 연말까지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고 거래 대상도 기존 개인고객에서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
업무 범위도 대폭 늘어나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고객정보 등록 및 변경 △계좌개설 △개인신용대출 서류 접수 및 실행 △전자금융의 신규·변경·해지 △보안카드·OTP 등 보안매체 발급 △현금IC카드 현장 즉시발급 등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해 졌다.
앞으로 부산은행 고객들은 ‘태블릿 브랜치’를 통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개설(개인 6종, 기업 5종)과 직장인 신용대출인 ‘블루칩직장인우대대출’의 대출 약정과 대출금 실행 등을 은행 방문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태블릿 브랜치’에 금융계산기, 예금 및 대출금리, 환율정보 등의 상담 콘텐츠를 추가로 도입하고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금융상품몰과 연계한 상세한 금융 상담을 가능하게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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