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단은 전기공학과의 ‘원격조종로봇굴삭기’와 가족기업인 ㈜바이오씨엠(대표 조규태)이 교내 지역혁신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나만의 바이오 향수 만들기’가 우수한 아이템으로 인정받아 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설명〉순천향대 LINC사업단이 최근 열린 ‘2015 산학협력 EXPO’ 행사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참가한 학생들이 수상 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순천향대 LINC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발명품 전시관에서 관성 측정 장치와 구부림 센서를 이용한 ‘원격조정 로봇 굴삭기’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보호용 안경, 전자드럼 등 3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순천향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한 부스의 특징은 가족기업이 함께하는 복합형 부스 전시 형태로 운영되어, 가족회사가 공동 참여하면서 관람객과 방문객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가족기업인 ㈜바이오씨엠은 교수와 교내 지역혁신센터(RIC)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이번 부스 행사 중에 최고의 인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Global Crowd Lab과 연계된 베트남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으며, 순천향대가 운영하는 다양한 ‘Lab소개 자료집’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펼쳤다.
특히, 재학생으로 구성된 “LINC-US” LINC사업 서포터즈의 참여가 사업부스 운영의 비타민 같은 신선함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좋은 아이템과 우수 가족기업과의 파트너쉽으로 인해 좋은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템과 프로그램이 전방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산학협력 성과 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가치 있는 내일, 같이하는 도전’을 슬로건으로 산업계와 학계가 산학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성과를 공개하기 위한 ‘전국 산학협력성과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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