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미군이 와서 '컨택' 성병 없어도 끌려가 "이유불문 치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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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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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그것이 알고싶다 몽키하우스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몽키하우스에 대해 다룬 가운데, 피해자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 몽키하우스 피해자는 "미군이 컨택을 찍었어요. 그래서 헌병, 미군 경찰이 와서…"라고 말했다.

다른 피해자 역시 "'컨택'이 뭐냐 하면 와서 찍는 거야. 내가 저 여자한테 병이 옮았다 이런 말이야. 옛날에는 또 이 번호가 있었어. 아가씨들이. 만약 찍히면 보건소에서 차가 와서 이 아가씨들을 데리고 간다"고 설명했다. 

당시 미군에게 지목을 당한 매춘부 여성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몽키하우스로 끌려갔으며, 치료를 받았다. 

특히 이때 맞았던 페니실린을 맞은 여성들이 죽는 사례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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