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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다목적 화재 진화차량 28대 배치 ‘골목길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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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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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동호스릴 탑재 2.5톤, 이동방수 가능…전담의용소방대 배치 -

▲다목적화재진화차량[충남소방본부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3일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을 위해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이하 진화차량) 28대를 도내 각 소방서에 배치한다.

 이번에 배치되는 진화차량은 2.5톤 화물차량을 화재진압차량으로 변형한 것으로, 일반 소형 펌프차량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작동방법이 간단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진화차량은 도시 골목길 및 농로 등 협소한 지역 현장 활동이 가능해 일반화재와 산불화재에 모두 활용가능하며 비닐하우스 등 도로에서 원거리 화재 진압에 적합한 장비로 화재진압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소방본부는 보령·아산·서산·논산·금산·서천·홍성·예산·태안·청양소방서에 진화차량 28대를 각각 배치해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시 신속한 초동대처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다목적 진화차량의 배치로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이 가능해졌다.” 며 “각종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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