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3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어...수상자 5명 해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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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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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교내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제3회 RPM(한동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동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명칭은 ‘레볼루션즈 퍼 미니트(Revolutions Per Minute, RPM)’로, ‘주어진 투자 유치 설명 및 발표 시간 동안 혁명을 일으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회, 올해 5월 개최된 제2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경진 대회로 한동대 재학생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불러일으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가젤형 기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팀의 최종 경연, 지난 대회 우승자의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상해 현지 인턴 및 체험 결과 발표, 시상식, 총평, 폐회사 순서로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최종 경연은 크게 1라운드 청중평가 라운드와 2라운드 심사위원 라운드로 진행되며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를 최종 집계해 최종 우승팀 5개 팀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60mph에서 주최하고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실이 주관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링크(LINC)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협력한다.

이 대회의 우승자를 어떠한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내는 능력을 갖춘 가젤에 비유하며, 실제 가젤의 최고 시속은 60mph(약 100km)이다. 이를 반영한 명칭인 ‘60mph’는 한동 스타트업 경진대회 기획운영팀으로 매 학기마다 RPM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외부 심사 위원으로 ▲이헌수 글로벌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 센터장 ▲신동원 스타트업엑스 대표 ▲임성훈 인하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김학주 김학주리서치 대표 ▲진익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부장이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수상자 5명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상해, 이스라엘 3개국 중 한 곳을 골라 3개월간 현지 인턴 및 창업 체험, 투자유치 기회 제공 ▲왕복 항공권, 현지 숙소, 사무실 제공, 현지 생활비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파견 기간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이 원하는 경우에는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에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도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가젤형 기업을 많이 창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총장은 “여러 번 실패하다 보면 결국은 성공한다고 믿는다”며 “현지 경험 중에서 겪을 실패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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