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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예산, 국회 심의에서 아트센터 등 38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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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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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내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예산이 정부 제출안보다 38억 원 증액된 2,68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규모는 38억 원이지만 총사업비 규모로는 950억 원에 달하며 그동안 현안사업이던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돼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국회 심의과정 중 필요한 예산의 증액과 확보된 예산의 감액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예산 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9월 중순부터 이충재 행복청장의 지휘 하에 각 국장들과 실무자들이 국토교통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등 관련 위원(보좌진 포함) 및 기재부관계자들과 접촉, 증액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감액 없이 총 8건의 증액 사업을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리는 성과를 올렸고, 최종적으로 이 중 2건의 증액을 확보했다.

증액된 2개 사업은 아트센터(22억 원) 및 선거관리위원회(16억 원) 청사 건립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에 증액된 아트센터 건립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확보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각종 특화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건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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