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화력과 함께 지역환경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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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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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오염물질 감축으로 마련한 기부금 1억1088만8천원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와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 지역환경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인천시는 4일 시청에서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가 1억1088만8000원의 지역사회공헌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정복 시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발전안전본부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가 발전소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해 판매한 수익금과 회사 자체 기부 재원을 합쳐 마련했다.

기부금은 인천시와 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역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기부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천화력본부가 새로운 개념으로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발전안전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전력수급 안정과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평소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더 많은 기관들이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는 최근 5년간 총 600여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30% 이상 개선했으며, 굴뚝 그래픽, 친환경 울타리 설치, 녹지대 조성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인천화력이 친환경 녹색 발전소로서 지역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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