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12월 중순까지 사방댐 25개소에 대한 배수구 밸브 일제정비를 통해 담수능력을 확보하여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의 강우량은 2015년 11월 현재 연평균 강우량의 52% 수준에 불과하고 내년 강우량 역시 낙관적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뭄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13년 여름철 물놀이 사망 사고로 모두 철거했던 사방댐 25개소의 배수구 밸브를 일제 정비하고 물을 담수해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방댐의 배수구 밸브를 일제 정비하여 담수를 실시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전시설물(안전펜스, 안전표지판, 구급장비) 점검 및 시설물의 하자발생 등을 정비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