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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8'에서 라미란과 김성균이 유치한 말장난이 눈길을 끈다.
극 중 라미란은 김성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새 차를 장만하라며 2000만원을 건네줬다.
하지만 김성균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못하고 돈을 아끼고자 새빨간 중고 프라이드를 구입해 라미란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이에 김성균이 라미란을 은근슬쩍 노려보자 라미란은 "뭘 봐?"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김성균은 "껌 봐"라고 되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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