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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가 설치된 서울시 안심부스[사진=우리은행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11/20151211113540300415.jpg)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가 설치된 서울시 안심부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KT링커스가 추진한 안심부스에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부스는 긴급 대피장소로 경광등과 사이렌, CCTV 등이 설치돼 있으며 와이파이 및 안심부스 내 터치스크린을 통한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서울 명동과 시청, 광화문 등 8개 주요 지역을 선정해 안심부스 내에 ATM을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동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 가능한 업무는 예금 인출 및 입금, 이체, 신용카드 업무 등이며 향후 통장 업무, 공과금 납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익사업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안심부스 8곳을 시범 운영한 뒤 향후 강남, 홍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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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9일부터 ATM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기존 3개 언어에서 14개 언어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우리은행 ATM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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