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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창조농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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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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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상호금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농협상호금융이 '창조농업' 구현을 위해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귀농·귀촌 준비 및 정착을 돕고 농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스타트'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자금마련 기간과 은퇴 유형에 맞춰 입출식통장과 예·적금 등 5개 수신상품과 2개 대출상품으로 구성됐다. 귀농인이 자금 지원을 요청할 경우 최대 2년간 1000명에게 대출 금리의 최대 2.0%포인트까지 우대해준다.

또 'NH안심보안카드'와 'NH고객사랑안심통장'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NH안심보안카드는 농협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보안매체다. 거래 시 보안카드를 직접 스마트폰에 접촉해야 본인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NH고객사랑안심통장은 금융사기 피해보상보험 등 금융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더불어 농협상호금융은 담보나 소득 외에도 고객의 정성적 정보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농업인행복대출'은 조합원 가입기간이나 농산물 출하 실적, 경작지 면적으로 추정한 소득 등의 정보를 대출한도 산출에 활용한다. 이 같은 특징으로 지난달 말까지 대출 잔액 1조6000여억원, 2만1000좌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금융사고 및 고객불만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농·축협을 통해 '고객불만·금융사고 제로화' 운동을 진행했으며 10대 민원유발행위 근절을 위한 '민원 NO, 고객만족 YES' 캠페인과 소비자 보호강령 선포 등의 소비자 보호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대포통장 중 농·축협의 발생 비율은 2013년 41.55%에서 2014년 14.26%, 지난달 말 5.36%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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