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그 미래와의 만남-AH6, 트랜스 시베리아' 을 주제로 사진,글 등 기록물 전시가 15일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펼쳐진다.
그는 지난해 5월 5‧18기념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6월 혈혈단신으로 광주에서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AH6 노선을 따라 모스크바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유라시아대륙으로 연결되는 인적·물적 자원의 신물류이동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AH6, 트랜스 시베리아 2014’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는 한반도에서부터 유럽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실증적 기초자료 공유와 아시안하이웨이, 러시아 대륙횡단도로, 신실크로드 등 유라시아 시대의 지구대동맥들의 중요성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유라시아 대장정을 통해 연구한 물류운송분야에 대한 평가 및 결과로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러시아 횡단도로를 통한 물류 운송 시 장‧단점 연구 ▲북동항구(북극항로)를 따라 트롬쇠에서 부산(광양)까지 물류 운송의 가능성 여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육로와 기차를 이용한 각각의 물류 운송과정 및 비용 산출 ▲로테르담 마스항에서 부산까지 수에즈 문화를 통한 물류 운송 과정 일별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서울까지 비행기를 통한 물류의 운송과정 확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현국 씨는 "전시를 통해 21세기 디지털 유목민이 가지는 의미와 유라시아 대장정의 진행 과정을 표현해 개인 각자의 정체성들이 설정해놓은 목표들을 어떻게 이뤄 가야하는지를 탐사지역에 대한 지식전달과 함께 대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젊은 시절 탐험이 줄 수 있는 무형적 자산을 함께 가늠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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