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라이스프라자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 (사)목우회, (사)한국미술협회, ㈜알파색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부안 쌀의 맛과 멋을 예술과 접목시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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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쌀 홍보 염색쌀 미술작품 공모전’ 대상 작 '사각' [사진제공=부안군]
전시에서는 부안 쌀을 활용한 염색쌀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과 쌀 모형 테라코타를 이용한 조형작품 약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들은 부안마실축제와 함께 곰소염전, 서해바다 해넘이, 계화들녁 허수아비, 내소사, 사랑의 낙조공원, 부안 마실길 등 지역 명소를 부안 쌀로 잘 표현해 냈다.
또 부안을 비롯한 전북지역 예술인들의 미술작품도 초청전시를 통해 전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부안 쌀 홍보 염색쌀 미술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결과 부안여중 김은주 학생 등 7명의 ‘마실축제’와 부안초 병설유치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안읍 김혜정씨의 ‘수생정원’·부안초 장효인 학생의 ‘가을들녘’·부안여고 전수아 학생의 ‘연꽃’·부안여고 권효진 학생의 ‘곰소염전’·부안남초 병설유치원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한문으로 ‘벼 화(禾)’는 ‘천(千)’과 ‘사람 인(人)’을, ‘쌀 미(米)’는 ‘팔(八)’·‘십(十)’·‘팔(八)’을 뜻하니 ‘천명의 사람이 팔십 팔 번의 힘을 써야만 벼가 자라 쌀이 된다’는 의미로 벼 한 톨, 쌀 한 톨의 소중함이란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라이스프라자 신정휴 대표는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쌀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전을 개최해 부안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 및 홍보에 활용코자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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