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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5’ 뽀로로·로보카폴리 등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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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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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5’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아시아 최대 캐릭터 사업 시장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외 292개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7월에 열렸던 행사는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인해 12월에 개최된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을 콘셉트로 한 올해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스타트업 지원, 국제 라이선싱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양한 캐릭터 전시회,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캐릭터 전시관에서는 어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뽀로로’, ‘로보카폴리’ ‘헬로카봇’, ‘라바’ 등 유명 캐릭터의 ‘기업 홍보관’뿐만 아니라 국산 캐릭터 정품 사용 확산을 위한 ‘정품 사랑 홍보관’과 역량 있는 신인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차세대 캐릭터관’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키덜트(Kidult) 특별관’을 처음으로 신설해 어린이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성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전시함으로써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성인 콘텐츠 시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국내 콘텐츠기업 종사자의 라이선싱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제작·유통업자와 일대일 수출입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개막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라이선싱업체 하스브로의 클레어 질크리스트 아시아 부사장이 트랜스포머의 성공 전략 사례로 본 라이선스 사업에 대해 기조발표를 한다.

기조발표 이후에는 세계적 라이선싱 기관인 국제라이선싱산업협회의 전문가 공인 인증 프로그램 기본, 실무교육 과정이 지난해에 이어 심도 깊게 진행된다.

한편, 연말연시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일 선착순으로 어린이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또한 캐릭터 인형들로 제작된 대형 캐릭터 트리 앞에서 ‘산타와 사진 찍기’와 가족 뮤지컬 ‘로봇트레인’·‘미니특공대’ 공연, 캐릭터 퀴즈쇼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룹 인피니트, 마마무, 걸스데이(유라), 카라(영지), 레인보우(김지숙), 이태임, 옹알스 등 여러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캐릭터 수호천사' 위촉식을 통해 정품 사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유아뿐 아니라 전 세대가 참여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우수한 국산 캐릭터가 우리 삶 속 곳곳에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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