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작약도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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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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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관광 휴양지 개발 위한 첫걸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동구 작약도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미국기업 한국법인 ㈜JY Project와 15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약도는 행정구역상 만석동에 속하는 동구의 유일한 섬으로 강화 해협의 거센 조류를 치받는다고 해서 물치도(섬)이라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 때부터 작약도라 불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작약도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처음으로 소통·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작약도 개발사업과 연계한 동구 지역의 관광자원과 네트워킹, 도시재생 및 해양관광 발전방안 모색, 동구 주민의 일자리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동구, 작약도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1]


한편 작약도 개발 사업 면적은 총 50만㎡이며 매립비용으로만 2,700억원이 투입되고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매립 및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호텔 및 리조트, 해양레저 시설 등 국제적인 수준의 복합 관광 휴양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 2,700억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없이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 2월 중에 사업부지 매립을 위한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항만공사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7년 6월 매립공사를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복합관광 휴양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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