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오는 19일 오후 4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중국 충칭시 예술공연단이 선보이는 쓰촨성의 ‘천극’ 공연이 진행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외국문화여행의 중국 편으로 주한 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번 공연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일반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주말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중국 쓰촨성의 공연인 ‘천극’은 베이징의 경극과 쌍벽을 이루는 공연예술로 쓰촨의 문화 특색 중 하나다. 특히, 당나라 시대부터 “촉나라(쓰촨)의 극이 천하제일이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공연이 생동적이고 재치가 넘쳐 중국에서 폭넓은 대중 기반을 가지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극 공연의 관람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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