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제작 (주)더블유팩토리·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이윤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하늘은 “저도 데뷔한지 꽤 오래됐는데 우성 선배님과 작품을 안했더라. 다른 어떤 장르보다 멜로 장르로 오빠와 꼭 같이 해보고 싶었다. 데뷔 때부터 그랬다“며 ”나랑 참 잘어울릴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김하늘 씨가 저랑 잘 어울린다”라며 “고소영 씨도 저랑 잘 어울렸다는데 딴 남자에게 시집 가더라”며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닫.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내년 1월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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