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18/20151218170154992166.jpg)
18일 오후 고잔역에서 상하행이 중단돼 전철이용권 나눠주는 모습[사진=시민 제보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8일 오후 4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자가 투신,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의 상·하행선 방면은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가 현재 재개됐다.
4호선 고잔역에 있던 한 제보자는 해당 역 역무원이 "중앙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복구까지 약 1시간 걸릴 것 같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4호선 일부 역에서는 사고로 인해 수리에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과 함께,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방송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들은 지하철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사고 정황을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