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고창모양성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선정으로 국비 9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체부가 인증하는 관광상픔 브랜드로 각 시도에서 추천된 축제를 심사하여 선정 된다.
고창모양성제는 1972년 시작돼 올해까지 42회가 개최됐다.

▲문광부 2016년 유망축제로 선정된 고창모양성제[사진제공=고창군]
군에서는 문화관광축제진입을 위해 세 차례에 걸친 외부 관광축제분야 전문가와 자문회의를 개최해 모양성제 축제방향 및 홍보방안 등을 자문 받아 올해 ‘제42회 모양성제’에서 기념식을 폐지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높였다.
또한 적극적인 사전홍보로 서울시 남산 홍보이벤트, 세종시 및 광주시 길거리 홍보를 했으며 특색 있는 축제음식 마련을 위해 고창의 대표음식인 장어와 복분자를 원가에 판매하는 등 변화를 모색한 노력이 문화관광축제 진입의 밑거름이 됐다.
고창모양성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고창모양성보존회 진남표 회장은 “타 축제에 비해 많지 않은 예산으로 문광축제로 진입할 수 있게 된 한 가장 큰 원동력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축제참여와 3500여명에 이르는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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